원맨원북 2021-봄

정림건축문화재단은 함께 보면 좋을 책과 저자(역자)를 모시고 이야기 나누는 북토크 프로그램 원맨원북을 연중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연관되는 양서들을 소개하고, 책의 주제와 출판 배경을 매개로 삼아 건축계에 필요한 지식을 함께 나누하고자 합니다. 2021년 봄에는 『전후 일본 건축』, 『빌라 샷시』,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 공모전』, 세 권의 책과 『둔촌 주공 아파트 단지 생애사 연구』 논문을 초대합니다. *원맨원북은 올해부터 건축 분야의 흥미로운 논문도 소개합니다.

  • 일시: 2021년 4월 21일 ~ 5월 26일
  • 장소: 온라인
  • 주최: 각 출판사, 정림건축문화재단
  • 문의: kim@junglim.org
  • 참가신청: 포럼사이트

1. 전후 일본 건축

일본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 최다 배출국입니다. 일본 건축은 해방 후부터 지금까지 한국 건축계에도 꾸준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건축에 대한 국내 저자의 책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1945년 이후 일본 건축의 주요 국면을 시대순으로 정리한 <전후 일본 건축>은 이 공백을 아쉬움 없이 메워줍니다.

조현정 –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를 졸업하고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일본 건축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 『김중업 다이얼로그』, 『파빌 리온: 도시에 감정을 채우다』, 『아키토피아의 실험』, 『시대의 눈』(이상 공저)을 썼고, 『1900년 이후의 미술사』(공역)를 번역 했습니다. Architectural Research Quarterly, Journal of Architecture, Journal of Architectural Education 등 다수의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2. 빌라 샷시

대한민국 다가구·다세대주택, ‘빌라’에 덧붙은 삶의 흔적들을 그려냈습니다. 저자가 동네에서 관찰한 열 채의 빌라를 직접 그리고 분석한 도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재미있지만 가볍지 않은 이 책은 빌라 샷시의 역사와 내력을 추적하고 유형적으로 분류하여 생성된 과정을 추적하는 한편, 이를 검증하기 위해 실제 샷시를 제작한 실무자들과의 인터뷰를 부록으로 담았습니다. 독자들은 이 도면 속에서 자신이 살았던 동네를 발견하고 또 탐사하듯 상상하며 볼 수 있습니다.

권태훈-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2006년 김태수 건축장학제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다수의 건축설계 사무실에서 실무 경력을 쌓았다. 2014년 독립해 대한민국에 지어진 일상 속 건물들을 건축 도면 형식의 드로잉으로 옮기고 분석하는 ’드로잉 리서치‘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그 첫 결과물로 건축사진가 황효철과 함께 펴낸 『파사드 서울』(아키트윈스, 2017)이 있고, 『빌라 샷시』(드로잉 리서치, 2020)에 이어 『타워 빌라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파사드 서울』과 『빌라 샷시』는 2016년과 2019년,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연구서적 지원사업에 당선되었다.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 건축의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탐색할 예정이다.

3.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 공모전

이 책은 서울시에 지어질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안을 집대성한 모두의 아이디어이자, 서울의 풍요로운 도시 환경을 꿈꾸는 조감도를 보여줍니다. 총 4권의 책으로 구성된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공모전』은 1권에서 공모전의 의미와 서울시 공모 제도가 정립되는 과정, 그리고 앞으로 고민해야 할 부분에 대한 에세이, 대담을 담고 있습니다. 2권, 3권, 4권은 각각 도시재생 및 재개발, 도시기반시설, 문화시설, 복지시설, 공공청사 및 공공서비스시설, 연구시설 및 산업지원시설 등 프로젝트 성격별로 구분해 제안된 설계안을 소개합니다. 

임진영 – 건축 저널리스트이자 기획자입니다. 『SPACE(공간)』 편집팀장을 거쳐 『마크』, 『db』, 『아키텍처럴 리뷰 아시아 태평양』 등 해외 건축지에 글을 써왔다. 해외문화 홍보원이 발간한 단행본 『K-ARCHITECTURE』를 집필했으며, 건축 에디터로 건축책을 기획, 편집하고, 전시 《네덜란드에서 온 새로운 메시지》(2013), 《보이드》(2016)에 참여하는 등 건축과 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왔습니다. 2012년부터 건축과 도시, 사회의 접점을 탐색하며 대표적인 도시건축축제 ‘오픈하우스서울’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정아선 – 현재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소속으로 건축의 공공적 역할과 건축가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1차 서울시 건축정책 기본계획(2011), 서울시 공공건축가 제도(2011), 서울시 설계공모의 탄생(2013), 설계의도 구현(2020) 등 새로운 건축정책 수립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019년부터 공공건축 설계공모를 직접 운영하면서 디지털 공모를 포함하여 공모제도 개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4. 둔촌 주공 아파트 단지 생애사 연구 (논문)

(곧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 일시: 2021년 5월 26일(수) 저녁 7:30~9:00
  • 자세한 내용: (업데이트 예정)

이인규